차 막히는 금요일... 느긋하게 저녁먹고 출발하기루~~ 짬뽕맛집이 있어 이천 낭만짬뽕에 방문 하였다.
날씨가 엄청 따뜻하니 진짜 봄이 온듯...!!!
입구부터 맛집 냄새 폴폴...!! 큰 도로변 바로 옆에 있어 지나가는 길에 들려도 좋을것 같구 직접 찾아오기에도 길이 어렵지 않아 쉽게 올 수 있다. 갔을때 당골분들이 많은듯 사장님과 이야기하시는데 한두번 오신것 같지 않았다.
주차장도 넉넉해서 단체로 와도 좋을것 같다. 이천은 사실 자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음식점들이 너무 많다. 차를 끌고 와도 주차공간이 넉넉하니 문제없이 차를 끌고 와도 된다.
입구에 써있는 초계 냉짬뽕 개시! 이제 날씨가 더워져서 시즌 메뉴로 초계 냉짬뽕을 내신다고 했다. 겨울 메뉴는 매생이 짬뽕이라고 들었다. 오늘 초계짬뽕 먹으면 딱이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사진은 음식을 다 먹고 나오기 전에 찍었다. 저녁시간이 이미 지났던 터라 비교적 손님이 없었다. 공간이 넓직넓직해서 불편하지 않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판!! 가장 눈에 띄는것은 짜장면 6천원!!!! 이 시대에 짜장면 6처넌 하는 집이 어디있는가...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라고 생각 됐다. 간짜장도 9천원 밖에 안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간짜장과 초계냉짬뽕, 그리고 미니 탕수육을 시켰다.
날씨가 따뜻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겨울 시즌 메뉴인 매생이 짬뽕과 매생이 울면이 적혀있었다. 아마 곧 초계냉짬뽕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순한맛 짬뽕!!! 맵찔이를 위한 식당인가?? 아니다 날 위한 식당이군... 순한맛이라길래 너무 맘에 들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청양고춧가루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적당히 넣어 먹으면 좋을것 같다. 청양가루는 매워요.
그리고 제일 먼저나온 간짜장 소스!!! 오우 저거 그릇이 작아보이는데 아니다. 그릇은 엄청 컸었다. 짜장면에 들어가는 양파를 좋아하는데 양파가 진짜 엄청 많았다. 하나 살짝 먹어보니 아삭한고 달짝찌근해서 너무 맘에들었다.
드디어 면 입장!!! 오히려 간짜장 소스가 엄청 많았다. 진짜 탕수육 안시켰으면 공깃밥 하나 넣고 슥슥비벼먹으면 딱이었다.
어우~~ 푸짐해ㅋㅋㅋ 젓가락으로 슥슥해서 먹으니 딱 원하는 간짜장 맛이었다. 양파 엄청 아삭하니 맛있다.
그리고 나온 냉짬뽕! 냉짬뽕은 처음 먹어봤다. 평소 뜨거운걸 못먹는 필자에게 더욱 맞춤 메뉴인듯 했다. 위에 닭가슴살은 부드러웠고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국물은 조금 심심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그래서 좋았다. 다른곳 짬뽕은 너무 자극적이라 잘 안먹게 된다.
양념을 비비니 나오는 비주얼 그리고 각종 해산물들... 특히 오징어가 엄청 신선했다. 다른 중국집들은 다 냉동 오징어를 쓰는것 같았는데 여기는 생을 쓰는건지 오징어가 엄청 부드러웠다. 면은 평소 먹던 짬뽕 면보다는 얇았지만 그래서 후루룩 들어갔다.
닭가슴살 찍어먹으라고 겨자 소스를 주신다. 겨자는 매웠다. 개인적으로는 면과 함께 먹는게 더 취향에 맞다.
그리고 나온 탕수육!! 소스는 부어서 주셨다. 찍먹이신분들은 미리 말씀을 하셔야할것 같다. 필자는 찍먹 부먹 상관없이 맛있게 먹기에 크게 신경 안씀... 다른곳과 다르게 저 하얀색 고명이 올라가있다.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면을 튀긴것 같았다. 탕수육이랑 같이 먹으니 뭔가 바삭함이 두배? 느낌이었다. 튀김옷이 적당하고 안에가 쫀득하다! 그리고 고기가 크다...!!!! 진짜 배터지게 삭삭 다 긁어 먹었다.
전체 음식 샷!!! 평소에 음식을 진짜 10분이면다 먹는 스타일인데 양이 많아서 오래걸렸다. 물론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간짜장 다 먹구 밥을 비벼먹고 싶었는데 내 배의 한계가 그정도는 안되었다.. ㅠㅠㅠ 진짜 아직도 생각나는 간짜장... 초계냉짬뽕 역시 처음 먹어봤지만 맛있게 다 먹었고 탕수육도 말해 뭐하랴... 깨끗하가 싹싹 긁어먹었다.
'맛집 및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 맛집] 성남 떡볶이 3대 맛집 수진 분식 (2) | 2025.05.02 |
---|---|
[과천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로비117 (0) | 2025.04.21 |
[연남동 카페] 도심속 힐링 공간 동동 찻집 (0) | 2025.04.07 |
[마포 카페] 멋진 한강뷰가 보이는 카페 타이프 한강점 (0) | 2025.04.04 |
[여의도 카페] 브런치 맛집 리스카페 여의도점 (2)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