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

[ 피트니스] 나에게 맞는 좋은 트레이너 고르기.

안양의안상용 2025. 2. 19. 15:49
728x90
반응형

전 세계가 고령화 시대로 가고 있다. 

옆나라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역시 젊은 층들은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 또한 늦어진다. 세상이 달라졌다.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닌 내 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가꾼다. 특히 인스타와 쓰레드, 각종 SNS를 통해 자기 PR시대가 왔다. 

물론 바디프로필을 위해 센터에 등록해 PT를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꾸준히 내 건강을 위해 PT받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PT비가 너무 비싸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선생님, 트레이너들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운동을 전공하지 않고 단순히 취미 생활을 하다 트레이너로 넘어온 경우가 많다.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고객들은 전문성 있고 내 몸을 잘 알고 그에 맞는 운동을 알려줄 사람을 원한다. 

오늘은 좋은 트레이너, 겉만 아는 트레이너가 아닌 속을 아는 트레이너를 알아보는법을 알아보자. 

출처 - nasm

 

1. 학력부터 보자.

꼭 인서울이 아니어도 된다. 이름들어봤을 대학이 아니어도 된다. 단지 내 담당 트레이너가 운동 관련 전공을 하였는지, 체대출신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ex, 운동처방, 건강관리, 스포츠의학, 운동건강.. 등등). 전공자들은 학교에서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영양학 등 기초가 되는 학문부터 배운다. 어느 정도 이론이 베이스 깔린 상태에서 운동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고, 왜 운동한 다음날 근육통이 오는지... 운동 플랜을 어떻게 잡아갈 것인지...

출처 - belhaven university

 

2. 화려한 수상경력?? 보디빌딩 대회가 목적이야? 그게 아니면 의미 없어

취미가 웨이트인 분들이 대회 한두 번 뛰고 대부분 트레이너 생활로 넘어온다. 앞서 말했듯 이런 분들은 대학 때 다른 전공을 한 사람들이다. 대부분의 PT고객들은 보디빌딩이 목적이 아니다. 약간의 다이어트와 건강한 몸, 말 그대로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다. 만약 PT의 목적이 보디빌딩 대회를 위한 거다 라면 수상경력부터 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보디빌딩의 아버지 로니콜먼

3. 수 없이 많은 자격증들...

우리나라에 공인 자격증은 딱 두 개다. 생체라 불리는 생활체육지도자, 그리고 건강운동관리사... 

그 이외에 민간자격증은 수없이 많다. 민간자격증은 말 그대로 아무나 다 줄 수 있는 것이기엔 돈만 주면 다 줄 수 있다. 몇 가지 공신력 있는 협회로는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R-KATA), 대한운동사협회(KACEP), 체력코치협회(KCA) 정도라 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미국단체들이 있다. NASM이라던가 NSCA라던가.. 그 이외의 자격증은 더 이상 언급 안 하겠다. 

최소 위의 자격증 정돈 있어야 그래도 공부하려는 트레이너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건강운동관리사협회

4. 교육 역시 프로필에 써져 있으면 OUT. 

동네 센터에 가면 선생님들 프로필이 액자로 해서 쭈욱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 이외에 가끔 보면 000교육 수료, 0000테이핑 교육수료, 소도구 운동 교육수료 이런 수많은 교육들을 배웠다고 나열한 경우가 있다. 걸러라... 

본인들 공부한 걸 왜 프로필에 올려놓나. 저렇게 올려놓은 선생님들 10명 중에 9명은 SNS과시용이다. 심지어 본인이 받았던 교육 내용 기억도 잘 못한다. 이런 분들은 빠르게 거르는 게 좋을듯... 

 

=> 물론 결론적으로 나와 가장 잘 맞는 게 중요하다. 위의 것들은 내가 아무런 PT트레이너를 고를 때 아무런 지식이 없을 때 참고하면 좋은 내용들이다. 유튜브와 많은 SNS가 발달함에 따라 가짜들이 진짜인척 판을 치는 세상이다. 각자의 목표에 따라 원하는 트레이너들을 구하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